안녕하세요~ 전원장입니다. ^^
읽고 나서 이런 생각 드셨던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늙는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저는 뭘 할 수 있는 건가요?"
"줄기세포가 노화에 좋다고는 들었는데,
텔로미어가 진짜 늘어나나요?"
상담하다 보면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사실 이 부분이에요.
지난 편 마지막에 살짝 언급만 하고 넘어갔던 내용인데,
오늘 좀더 설명 드려보려고 해요.
그전에, 지난 글 내용의 핵심만 짚고 갈게요.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을 보호하는 DNA 구조예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조금씩 짧아지고,
너무 짧아지면 세포는 더 이상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요.
나이 들면서 눈에 보이는 노화되는 피부 변화들이 있고
그 원인중 하나로 텔로미어가 줄어들어서 라고 말씀드렸었죠.
그리고 마지막에 이런 얘기를 드렸었어요.
"일반 체세포에는 거의 없는 텔로머레이즈라는 효소가,
줄기세포에는 활성화되어 있다"고요.
그리고 이 효소가 텔로미어를 재생한다고요.
오늘은 바로 이 부분부터 이어가볼게요.
줄기세포가 왜 다른가, 그 답은 텔로머레이즈에 있어요.
우리 몸의 일반 세포들은 분열을 반복할수록
텔로미어가 닳다가 결국 멈춰버린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줄기세포는 좀 달라요.
줄기세포는 '텔로머레이즈'라는 효소를 스스로 만들어내면서
짧아진 텔로미어를 다시 복구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분열을 반복해도 쉽게 노화되지 않고,
오랫동안 세포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요.
일반 체세포는 이 능력이 거의 없어요.
이게 줄기세포가 특별하다고 불리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줄기세포(MSC, Mesenchymal Stem Cell)란?
뼈, 연골, 근육, 지방 같은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성체 줄기세포예요.
주로 골수나 말초혈액에서 추출하고,
텔로머레이즈 활성과 항염증·항산화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안티에이징 연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줄기세포 종류예요.
근데 줄기세포가 하는 일이 텔로미어 복구만은 아니에요
사실 이 부분이 줄기세포를 단순한 '재생 주사'와
확실히 구분 짓는 핵심이거든요.
지난 편에서 텔로미어를 빨리 닳게 만드는 원인으로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말씀드렸던 거 기억나시나요?
비만, 스트레스, 자외선 같은 것들이요.
줄기세포(MSC)는 이 두 가지를 함께 잡아줘요.
강력한 항염증 효과로 염증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항산화 물질을 분비해서 활성산소가 세포를 망가뜨리는 것도 막아주거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어요.
줄기세포가 직접 피부세포가 되어서 채워주는 게 아니라,
주변 세포들에게 '다시 일해라' 하고 신호를 보내는 역할도 해요.
이걸 의학에서는 '파라크라인 효과(Paracrine effect)'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하면, 내 몸의 세포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개념이에요.
📌 파라크라인 효과(Paracrine effect)란?
어떤 세포가 주변 세포들에게 신호 물질(성장인자, 사이토카인 등)을 분비해서
그 세포들의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이에요.
줄기세포의 재생 효과 상당 부분이 이 메커니즘을 통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저희 시즈의원에서는 자가 골수 줄기세포와 자가 혈액 줄기세포를 다루고 있어요.
어떤 방식이 더 맞는지는 분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결정하게 돼요.
피부 재생이 주된 목적인지, 면역이나 전반적인 컨디션 회복이 주된 목적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거든요.
한 가지는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줄기세포 얘기를 드리다 보면,
간혹 이런 기대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럼 줄기세포 한 번 맞으면 텔로미어가 다시 쫙 길어지나요?"
"이제 10년은 젊어지는 거 아닌가요?"
기대감이 크신 건 이해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사실 노화라는 과정은 텔로미어 하나로만 일어나는 게 아니거든요.
세포 내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저하,
만성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같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요.
그래서 어떤 한 가지 시술로 시계를 뒤로 확 돌리는 건,
현재 의학 수준에선 솔직히 가능하지 않아요.
줄기세포 시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노화가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고, 세포가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이에요.
텔로미어 단축 속도를 늦추는 것,
염증과 산화 환경을 개선하는 것,
그 작은 변화들이 쌓여가는 방향으로 노화 속도를 줄여가는 거죠.
'되돌린다'가 아니라 '늦춘다', '환경을 바꾼다'.
이 방향성을 이해하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결과도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더라고요.
오늘 내용 정리예요 ^^
전 은 혜 시즈 클리닉 대표원장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세란병원과 나무병원의 안티에이징 센터장, 아이디 병원 뷰티플렉스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시즈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비만 치료, 리프팅, 필러 등 체중 감량, 피부 탄력, 볼륨/주름 개선, 줄기세포, Face / Body Contouring 에 집중하고있다. 대한 비만체형학회 정회원, 벨로테로 키닥터, 엘란쎄, 실루엣소프트 프리미엄 센터장, 울쎄라 키닥터로 활동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전원장입니다. ^^
지난 편에서 텔로미어에 대해서 얘기를 드렸는데요.
읽고 나서 이런 생각 드셨던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늙는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저는 뭘 할 수 있는 건가요?"
"줄기세포가 노화에 좋다고는 들었는데,
텔로미어가 진짜 늘어나나요?"
상담하다 보면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사실 이 부분이에요.
지난 편 마지막에 살짝 언급만 하고 넘어갔던 내용인데,
오늘 좀더 설명 드려보려고 해요.
그전에, 지난 글 내용의 핵심만 짚고 갈게요.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을 보호하는 DNA 구조예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조금씩 짧아지고,
너무 짧아지면 세포는 더 이상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요.
나이 들면서 눈에 보이는 노화되는 피부 변화들이 있고
그 원인중 하나로 텔로미어가 줄어들어서 라고 말씀드렸었죠.
그리고 마지막에 이런 얘기를 드렸었어요.
"일반 체세포에는 거의 없는 텔로머레이즈라는 효소가,
줄기세포에는 활성화되어 있다"고요.
그리고 이 효소가 텔로미어를 재생한다고요.
오늘은 바로 이 부분부터 이어가볼게요.
줄기세포가 왜 다른가, 그 답은 텔로머레이즈에 있어요.
우리 몸의 일반 세포들은 분열을 반복할수록
텔로미어가 닳다가 결국 멈춰버린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줄기세포는 좀 달라요.
줄기세포는 '텔로머레이즈'라는 효소를 스스로 만들어내면서
짧아진 텔로미어를 다시 복구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분열을 반복해도 쉽게 노화되지 않고,
오랫동안 세포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요.
일반 체세포는 이 능력이 거의 없어요.
이게 줄기세포가 특별하다고 불리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줄기세포(MSC, Mesenchymal Stem Cell)란?
뼈, 연골, 근육, 지방 같은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성체 줄기세포예요.
주로 골수나 말초혈액에서 추출하고,
텔로머레이즈 활성과 항염증·항산화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안티에이징 연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줄기세포 종류예요.
근데 줄기세포가 하는 일이 텔로미어 복구만은 아니에요
사실 이 부분이 줄기세포를 단순한 '재생 주사'와
확실히 구분 짓는 핵심이거든요.
지난 편에서 텔로미어를 빨리 닳게 만드는 원인으로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말씀드렸던 거 기억나시나요?
비만, 스트레스, 자외선 같은 것들이요.
줄기세포(MSC)는 이 두 가지를 함께 잡아줘요.
강력한 항염증 효과로 염증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항산화 물질을 분비해서 활성산소가 세포를 망가뜨리는 것도 막아주거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어요.
줄기세포가 직접 피부세포가 되어서 채워주는 게 아니라,
주변 세포들에게 '다시 일해라' 하고 신호를 보내는 역할도 해요.
이걸 의학에서는 '파라크라인 효과(Paracrine effect)'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하면, 내 몸의 세포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개념이에요.
📌 파라크라인 효과(Paracrine effect)란?
어떤 세포가 주변 세포들에게 신호 물질(성장인자, 사이토카인 등)을 분비해서
그 세포들의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이에요.
줄기세포의 재생 효과 상당 부분이 이 메커니즘을 통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텔로미어 직접 복구 + 염증·산화 환경 개선 + 주변 세포 신호 전달.
세 가지가 동시에 작용하는 거예요.
이게 피부 표면을 채우거나 잡아당기는 다른 피부 시술들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에요.
바깥에서 뭔가를 넣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내 몸속 세포자체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향이거든요.
그럼 줄기세포는 다 같은 건가요?
이 부분을 많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줄기세포는 어디서 뽑느냐에 따라 함량도 특성도 꽤 달라요.
추출 부위
특징
골수
간엽줄기세포(MSC) 농도가 가장 높음. 조직 재생, 피부, 연골 등에 효과적
혈액
추출이 비교적 간편. MSC 함량은 골수보다 낮지만 면역·혈액 개선에 활용
지방
MSC 수가 혈액보다 많고, 피부 탄력이나 볼륨 쪽에 많이 연구됨
저희 시즈의원에서는 자가 골수 줄기세포와 자가 혈액 줄기세포를 다루고 있어요.
어떤 방식이 더 맞는지는 분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결정하게 돼요.
피부 재생이 주된 목적인지, 면역이나 전반적인 컨디션 회복이 주된 목적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거든요.
한 가지는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줄기세포 얘기를 드리다 보면,
간혹 이런 기대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럼 줄기세포 한 번 맞으면 텔로미어가 다시 쫙 길어지나요?"
"이제 10년은 젊어지는 거 아닌가요?"
기대감이 크신 건 이해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사실 노화라는 과정은 텔로미어 하나로만 일어나는 게 아니거든요.
세포 내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저하,
만성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같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요.
그래서 어떤 한 가지 시술로 시계를 뒤로 확 돌리는 건,
현재 의학 수준에선 솔직히 가능하지 않아요.
줄기세포 시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노화가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고, 세포가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이에요.
텔로미어 단축 속도를 늦추는 것,
염증과 산화 환경을 개선하는 것,
그 작은 변화들이 쌓여가는 방향으로 노화 속도를 줄여가는 거죠.
'되돌린다'가 아니라 '늦춘다', '환경을 바꾼다'.
이 방향성을 이해하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결과도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더라고요.
오늘 내용 정리예요 ^^
개념
핵심 요약
줄기세포 × 텔로머레이즈
줄기세포는 텔로머레이즈를 스스로 발현해 텔로미어 길이를 유지
줄기세포(MSC)의 역할
텔로미어 복구 + 항염증 + 항산화 + 파라크라인 신호, 복합적으로 작용
추출 부위별 차이
골수 > 지방 > 혈액 순으로 MSC 농도가 높음
이 내용까지 이해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생기실 거예요.
"그럼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뽑는다고요? 그거 엄청 아프지 않아요?"
다음 편에서는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골수 줄기세포를 실제로 어떻게 채취하는지, 마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막연하게 무서워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실제는 안그래요. ^^
전 은 혜 시즈 클리닉 대표원장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세란병원과 나무병원의 안티에이징 센터장, 아이디 병원 뷰티플렉스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시즈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비만 치료, 리프팅, 필러 등 체중 감량, 피부 탄력, 볼륨/주름 개선, 줄기세포, Face / Body Contouring 에 집중하고있다. 대한 비만체형학회 정회원, 벨로테로 키닥터, 엘란쎄, 실루엣소프트 프리미엄 센터장, 울쎄라 키닥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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